1308년 충선왕의 개혁 – 원나라의 그늘 아래 좌절된 꿈
1308년 충선왕의 개혁, 원나라의 그늘 아래 좌절된 꿈 서기 1300년, 여몽연합군의 일본 원정이 남긴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고려는 원나라라는 거대한 제국의 그늘 아래 신음하고 있었습니다. 왕은 원나라 황제의 사위가 되어야 했고, 정동행성은 여전히 남아 내정을 간섭했습니다. 이 시기, 고려의 정치는 원나라와의 관계에 따라 좌우되었고, 이 과정에서 새로운 지배층이 등장하니 바로 ‘권문세족(權門勢族)’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