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1년 팔만대장경 완성 – 잿더미 속에서 피어난 호국의 염원

   

1251년 팔만대장경 완성 – 잿더미 속에서 피어난 호국의 염원 1251년 팔만대장경 완성, 잿더미 속에서 피어난 호국의 염원 서기 1250년, 고려의 땅은 거대한 제국 몽골의 말발굽 아래 신음하고 있었습니다. 1232년, 최씨 무신정권이 수도를 강화도로 옮기고 항전을 결의한 이래, 고려 본토는 수십 년간 반복되는 침략으로 잿더미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왕과 지배층은 섬 안에 고립되어 있었고, 육지의 백성들은 기약 … Read more

1209년 교정도감 설치 – 최충헌의 철권 통치가 시작되다

   

1209년 교정도감 설치 – 최충헌의 철권 통치가 시작되다 1209년 교정도감 설치, 최충헌의 철권 통치가 시작되다 서기 1200년, 고려는 만적의 외침이 허공으로 흩어진 뒤, 숨 막히는 침묵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었습니다. 이의민과 같은 천출(賤出) 권력자가 몰락하고,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느냐”는 노비들의 절규가 피로 진압된 땅 위로, 새로운 독재자 최충헌(崔忠獻)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졌습니다. 그는 이전의 무신 집권자들과는 달랐습니다. … Read more

1198년 만적의 난 –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느냐!

   

1198년 만적의 난 –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느냐! 1198년 만적의 난,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느냐!” 서기 1190년, 고려의 하늘은 붉은 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1170년 무신정변으로 시작된 혼란은 20년이 지나며 더욱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정중부, 경대승으로 이어지던 권력은 마침내 노비 출신이라는 경악할 만한 배경을 가진 이의민(李義旼)의 손에 넘어갔습니다. 법과 질서는 무너지고 오직 힘이 지배하는 시대, 신분 … Read more

1055년 흥왕사 창건, 고려 황금기의 빛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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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5년 흥왕사 창건, 고려 황금기의 빛과 그림자 서기 1050년, 길고 지루했던 거란과의 전쟁이 끝난 지 30여 년이 흐른 고려는 마침내 상처를 회복하고 역사상 가장 찬란한 황금기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이 시대를 이끈 군주는 제11대 임금 문종(文宗)이었습니다. 그의 치세 아래 고려는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번영을 바탕으로 화려한 문화를 꽃피웠습니다. 그러나 모든 빛에는 그림자가 따르는 법. 이 시기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