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3년, 피로 세운 왕위 – 수양대군의 계유정난
1453년, 피로 세운 왕위 – 수양대군의 계유정난 15세기 중반의 조선은 영광과 불안이 교차하던 시기였습니다. 한글 창제 등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1450년 승하)과 유능했던 문종(1452년 승하)이 연이어 세상을 떠나자, 조선의 하늘에는 짙은 암운이 드리웠습니다. 12살의 어린 왕 단종이 왕위에 오르자, 이를 기회로 삼은 한 야심가의 칼날이 조선의 심장을 겨눴습니다. 바로 단종의 숙부였던 수양대군(훗날의 세조)입니다. 1453년에 … Read more